아이폰4 케이스 잡다 글

깨져가는 아이폰4 케이스... 싸게 사긴 했지만 떨어뜨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금이...

카라 사태 해결 기념 미인 이야기

좀 뒷북이지만, 간만의 포스팅을 카라 사태 해결 기념 영상으로~.
맨날 일본 활동만 하지 말고 어여 한국방송에도 좀 나왔으면 좋겄네. ㅋ


일본 MV가 한국 거보다 좀더 색스럽게 나왔네~;

2010.09.12 와우북에서 산 책들 책 이야기

지난 9월 12일 일요일 아내와 와우북 페스티벌에 다녀 왔다.
가서 책을 조금 샀고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도 찍었는데, 그간 미루고 있다가 이제야 올린다.
그래도 9월이 가기 전에 올려야겠기에...

와우북 페스티벌은 금토에 비가 잔뜩 내려서 그리 성공적이진 못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페스티벌 구경은 재미 있었다. 책 구경은 언제 해도 질리지 않는 법. 하핫
남편 좋아하는 데에 따라다니느라 만삭의 아내가 고생을 좀 하셨다.
그러고 보니, 페스티벌 자체 사진은 안 찍었네. 어차피 사진기를 가져가지도 않아서...
모든 책들은 4000원에 구입하거나, 30% 혹은 반값에 구입하였다.


작가정신에서 와카타케 나나미의 하자키 일상 시리즈와 츠츠이 야스타카의 단편집 구입.


도서출판 창해에서 기시 유스케의 '푸른 불꽃'과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키오' 구입.


은행나무에서 미나토 카나에의 '소녀' 구입.



그리고는, 와우북 방문의 원래 목적이었던 북스피어를 방문하여 그간 내가 구입하지 않았던 북스피어 책들을 모두 샀다.

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지하도의 비'. 이번에 북스피어에서 나온 신작이다. 원래는 사지 않으려고 했으나 마지막 날 특별 세일 30%를 하길래... ㅋ


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얼간이'. 마찬가지로 신작에 포함되는데, 30%로 구입.


나카지마 라모의 '오늘밤 모든 바에서'


나카지마 라모의 '가다라의 돼지'. 이 책 역시 꽤 신작이라 사지 않으려고 했는데, 특별 세일에 혹해서 구입하고야 맘.


이건 세트 할인 50%로 구입한 책들. 원래 각각 파일로 밴스 시리즈 혹은 세이초 중단편 시리즈 구입 시에 50% 할인이 되는 책인데, 북스피어 호야님의 특별(?) 배려로, 아래 구성으로 50% 할인을 받고야 말았다.


그리하여 완성된 파일로 밴스 시리즈와


마츠모토 세이초 중단편 시리즈.


북스피어에서 꽤 많은 책들을 구입한 관계로, 두 권 이상 사면 준다는 책갈피 6종 세트는 당연히 받았고,


신간을 한권이라도 사면 준다는 쇼핑백은, 이렇게 2개 씩이나 받았다.


이상 와우북 페스티벌에 산 책 자랑은 이것으로 마치고...

보너스로 핸드폰 사진기로 찍은, 와우북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 홍대거리에 있던 무인공중화장실 사진.

'10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란 무시무시한 문구가 있다...

이번 지방선거 관련 잡담 정치 사회 문화

꽤 오랜만의 포스팅.
3개월 넘게 맘고생이 있었는데, 이제 그 끝이 보이는 듯 하여 다행. 그래봐야 또다른 고생의 시작이겠지만... 그래도 뭐 맘을 다독이며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지하는 다짐은 잊지 말길...

신변 잡담은 그만하고, 이번 지방선거는 야당이 승리했다는 게 전체적인 분위기인 모양인데...
별로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서울, 경기를 내줬으니 패배는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탄핵 이후 2004년인가 총선 때 정동영이가 노인폄하 발언으로, 열린우리당이 200석 정도 땡겨올 수 있는 상황을 150석에 그치게 만들었을 때. 그 때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승리를 했다고 했지만 별로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패배했다고 생각했다. 역시 생각대로 120석 정도를 따 낸 한나라당은 풍전등화에서 기적과 같이 살아났고 이후 각종 딴지를  걸어댔다. 참여정부의 국정 운영은 쉽지가 않았다. 물론 같은 편이라 생각했던 열린우리당의 보수성도 한 몫을 한 것 사실이지만...

지난 2008년 총선에서는 야당이 80석으로 내려앉았다. 철처하게 깨진 것이다. 승리라고 하자면 이런 게 승리다.

인구의 반이 살고 있는 서울, 경기에서 비록 많은 수의 구청장, 시장, 군수 등의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수장은 바뀌진 않았다. 어떤 의미에서 보든 이건 한나라당의 승리이며, 야권의 패배 아닌가.

이렇게 철저하게 승리하지 못한 결과는 앞에 쓴 2004년 17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안 좋은 과정을 가져올 듯 하다.
이제 선거가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MBC 노조위원장, PD수첩 PD가 해고되고, 명진 스님이 폭행을 당한다.
아마도 4대강은 그대로 추진될 것이고, 세종시를 원안으로 돌리기도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강남 3구처럼 철처하게 계급의식에 입각하여 투표를 해야 진정한 투표 아닌가 싶다. 그런 투표를 좀 본받자. 균형을 맞춘답시고, 시장은 오세훈, 구청장은 민주당을 찍어주는 이런 이상한 투표는 좀 하지 말았으면 싶다. 우리 국민들의 균형 감각은 대단하다는 따위의 립 서비스는 이제 정말 듣기 싫다. 정치의 과정은 균형을 가지고 해야 하지만, 자신이 처한 계급적 위치는 어차피 철저하게 당파적인 것이며 그러므로 투표 또한 당파적으로 해야 하지 않는가. 자신은 중간자라고 왜 그렇게들 착각들을 하고 사시는지, 원. 그런 행위는 진짜 위로 올라갔을 때 하시란 말이다. 서울은 노회찬 때문에 진 게 아니라 이런 분들 덕분에 진 거라고 생각한다. 뭐 그 사람들을 끌어오지 못한 민주당도 한심하긴 마찬가지지만. 민주당, 니들이 좋아서 찍은 건 아니거든!

뭐, 우리 부모님도 설득 못시키는 마당에 이런 뻘글을 남기는 건 좀 그렇긴 하지만, 뭐 이번 선거가 큰 의미가 있기도 하고 이러한 일정 정도의 승리가 많은 밑거름은 될 거라 생각은 하지만, 이래저래 싱숭생숭하다.

하긴 그래봐야 쥐대왕 치하는 이제 고작 2년 반 정도 밖에 안 남았다. 좀전에 내가 쯘 이글루 글들을 쭉 훑어보면서 아직 4년 남았단 글을 봤는데 그때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지나지 않았냐. 이 또한 지나가리라. 역사는 삐걱대면서도 발전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야권은 괜찮은 대권 후보나 어여 발굴해라~ ㅋ

덧) 참고로 저는 위대한 관악구민입니다! ^^


소녀시대 Run Devil Run 뮤비 미인 이야기



노래만 들었을 때 별로였고 Ke$ha 버전이 낫지 않나는 생각을 했는데, 뮤비로 보니 확 와 닿는다. 역시 아이돌은 아이돌.

스모키, 다른 애들은 다 괜찮은데 티파니는 좀 별로...

이번 뮤비는 이제 고졸인 서현이의 재발견.

유리는 이제 '소녀'는 많이 넘어선 듯.

제시카에 대한 논평은 팔이 안으로 굽을테니 패쓰하고, 태연 윤아 써니 이 컨셉을 잘 소화한 듯. 효연이마저도.

수영이는 좀 답보. 예전 이미지와 너무 비슷. 사실 제시카도 좀 답보지만 다 예뻐 보여서 패쓰. ㅋ

Oh에 이어서 나름 선전할 듯...
블랙 소시 사진 감상

9월 잡담 잡다 글

- 읽은 책들 감상을 좀 적어야 하는데 귀찮고, 역시 잡담으로 귀결.

- 뒷북이긴 하지만, 지지난주인가 카라가 wanna로 공중파 1위를... 이제 카라의 1위 소식은 새롭지도 않고 당연한 것. 듣보잡 아이돌이 참 많이 고생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던가. 사실 요즈음 그 진리를 부정하고 싶은 나날이지만 카라의 1위 소식으로 정화를...

- 이번 카라 미니 앨범에서의 컨셉이 참으로 맘에 드는데... wanna는 둘째 치고 특히 MR.는 짱이라고 생각함. MR.를 타이틀곡으로 잡았으면 애저녁에 1등 먹었을걸. 브아걸과의 싸움이 볼만했을듯.

- 덧붙여 이번 카라는, '니콜의 재발견'이랄까. wanna도 그렇고 MR.도 그렇고, 얘가 춤을 추면서 아주 느끼고 있던데... 복근도 다섯 명 중 가장 탄탄... 무럭무럭 자라거라, 아니 이미 자랐나. ㅎㅎ ㅅㄱ가 좀 문제이긴 해도, 암튼 카라가 MR.를 부르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 (박현빈 풍으로) 아주 그냥 죽여줘요~~.


- 나는 2PM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원래 남자 그룹 별로 안좋아한다 ㅋ) 요새 백지영과 듀엣을 하는 택근이란 아이는 나름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스타골든벨에서 본 우영이란 아이는 아주 재밌는 친구, 찬성이는 재방송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니 거기에 나오기도 했더군. 뭐 그 정도이다. 2PM이 몇 명인지도 잘 모른다. 소녀시대는 9명, 카라는 5명, 브아걸은 4명, 티아라는 6명인 건 안다. 근데 재범이란 아이가 누군지는 잘 모른다. 세바퀴 볼 때 다짜고짜 퀴즈에 목소리만 나오는 걸 본 적은 있다. 보면서 좀 맹한 아이네, 란 생각을 했다. 뭐 암튼 논란은 논란일 뿐이지만, 대한민국이 어디 판타지에 나오는 유토피아국이나 무릉도원이 아닌 바에야, 욕을 할 수도 있지 않나. 나도 대한민국 놈들 늘 욕하고 산다만 이번 기회에 반성 좀 해야겠다. 남 욕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 했다. 지금 양상은 누군가 어디서 똥 싸질러 놓은 거 가져 와서 얘 여기서 똥 쌌대요, 더러운 놈이니 퇴출시켜요, 하는 격이다. 똥 퍼 올 때 니 손에도 똥 묻었다, 이것들아.

- '별의 계승자'를 읽고 있는데, 달에 우주복을 입은 시체가 발견되고 조사해 보니 5만년 전 사람,이라는 황당한 얘기를 풀어놓고는 그걸 아주 제대로 하드하게 분석하는 장면들이 마구 전개되고 있다. 수학에, 통계에, 나는 당최 무슨 소린지 모르겠던데, 그래도 재미 있다. 아주 예전 '중력의 법칙'을 보면서 그 하드함에 혀를 내둘렀는데, 그에 필적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하드하다.

- 그 전에 읽은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꽤나 두꺼운 3권의 책을 후딱 읽어치웠다. 그만큼 재밌었다. 2부 읽으면서 왜 이런 내용으로 전개할까, 그랬는데, 3부로 딱 넘어가자 모든 것이 이 3부를 위한 안배였구나 싶었다. 2부 때문에 3부 이야기 전개가 10배쯤 흥미로워졌다. 암튼 미미여사는 명불허전. 어딘가에 연재했던 작품이라는데, 마무리를 너무 급박하게 처리한 게 아쉬웠다. 좀더 내용을 전개시킬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깔끔했다는 생각은 든다만...

- 최근 본 영화 얘기. 지아이조. 난 이런 B급형 영화가 좋다. 파리를 개박살 내는 게 가장 좋았다. 이병헌도 멋졌다. 시에나 밀러는 초반에 멋졌지만, 착하게 되니 별로였다. 항상 보스 캐릭터는 멍청하다. 그 또한 좋았다. 이병헌이 2,3편도 계약했다는 소문이던데, 꼭 속편 나오길 빈다. 해운대. 난 슬픈 장면에서 화면 슬로우비디오로 하면서 질질 끄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해운대에선 그런 쓸데없는 감상주의가 별로 없어 좋았다. 코미디는 괜찮았고(김인권 최고), 마지막 쓰나미의 스펙타클도 호오~꽤 괜찮네, 그랬다. 하지원이 사투리 연기를 꽤 잘해서 놀랐다. 박중훈은 예고편에서 봤던대로 정말 아니었다. 이 사람이 20년 간 연기한 사람 맞나 싶을 정도였다. 아무리 캐릭터가 안 맞아도 그렇지, 저렇게까지 연기를 못할 줄이야. 안 쪽팔리냐? 양아치 형사나 연기해라. 국가대표. 대체로 재밌었고, 하정우의 연기는 최고였지만, 내가 싫어하는 쓸데없는 감상적 국가주의가 너무 묻어 나왔다. 진지한 성동일도, 연기 그 자체는 괜찮았지만, 적응이 안되었고. 아아, 근데 은성이가 많이 컸더군. 반올림에서 정민이 역할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희귀 보드게임 판매(판매완료) 잡다 글

예전 보드게임카페할 때 보유하고 있던 희귀 보드게임을 판매합니다.

사실 처분이 힘들어 가지고 있었;

희귀 보드게임 수집가분 계시면 싸게 넘깁니다.

전부해서 5만원이며, 제가 출몰하는 서울대 입구 혹은 삼성역에서 가까우면 직접 가져다 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택배로 보내 드릴 수도 있으며, 택배 시 택배비는 착불입니다.

제가 출몰하는 곳으로 직접 와서 가져 가시면 4만원에 드립니다.

각 게임의 상태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메리트라면 희귀성이겠지요.

한꺼번에 처분하는 게 목적이므로 낱개로는 안 팝니다.

어쨌건 우선 사진 한번 보시고...
(제목에 사진에 다 나오므로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게임 방법은 저도 모릅니다. 한번도 돌려본 적이 없는 게임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ㅜ)
(저한테 사셔서 해외로 파는 거 상관하지 않습니다. 가격을 어떻게 받으셔도 상관 않습니다.)
보드게임 사진

잡담 잡다 글

- 블로그 질을 너무 안해서, 이러다간 두 세 달 훌쩍 넘길 것 같아서, 근황까진 아니고 몇몇 단상만 적어본다.

- 지금 대사를 준비중인데, 아주 힘들다. 남들도 이렇게 힘들었겠지만, 정말 어떻게들 했나 싶다. 세상은 평범하게 사는 것조차도 힘든 모양이다.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매일 빌고 있다. 아마 영결식 때까지는 빌고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나라에 저런 정치인이 과연 나올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많이 서글프다. 그렇기에 그 후계자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먼저 가신 것이 더욱 아쉽다.

- 97년 대선 때 그를 찍지는 않았다. 의도적으로 투표 거부를 했다. 인간으로서의 그는 좋아했지만, 말 바꾸는 정치인으로서의 그가 싫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치기였다. 그가 대통령이 되어 우리 나라는 좀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 그는 그래도 제왕적 대통령에 가까웠다. 그렇기에 그가 태종 같은 역할을 해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랬으면 노대통령이 좀더 일을 하는데 수월하지는 않았을까. 저렇게 가지는 않았을 테고...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그런 망상을 해 본다.

(2009.08.24 덧붙임)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다. 3김 중 하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돌이켜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무수한 왜곡에도 불구하고 결국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용서와 화해의 인물이었다. 그런 그에게 태종과 같은 정치적 학살을 기대할 수는 없었겠지. 그러므로, 며칠 전의 망상은 취소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그들에게 복수하면 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

비교한 거 있어요~~ 재래 시장과 대통령가카와 대통령님 정치 사회 문화

딴지 총수 김어준이 그랬던가. 이 정부는 투명 정부라고. 무엇을 하든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 정부라고.

어리석은 자가 아니면 과시의 의도를 가진 방문과 선한 목적을 가진 방문의 차이를 모를 리 없다.

정책의 부재 그 자체와 어떤 형태로든 해결책을 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할 리 없다.

어쩔 수 없이 옛날의 그 사람이 그리워진다.
대통령가카와 대통령님 비교해 봅시다

퓨전 국악버전의 <소원을 말해봐> 미인 이야기

Sorea라는 그룹이 부른 '소원을 말해봐'
독특한 버전의 '소원을 말해봐'를 듣고 싶으면 보시압~!
동영상 감상

안두희의 후예들, 되살아난 테러리즘의 망령 정치 사회 문화

"쓰레기를 청소했을 뿐"

해방된 지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 100년이 뭔가, 이제 고작 50년하고 14년이 지났다.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가 죽은 지도 이제 10년을 넘었을 뿐이다. 그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이 지나고 안두희의 망령이 다시 되살아 나다.

그들은 증오를 넘어서서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리려 한 정권이 낳은 폐해이자 사생아는 아닌가. 그렇기에 과거보다 미래를 지향하는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더욱 더 섬찟함을 준다. 그들의 증오는 어디서 오는가. 저 증오에 반하는 또다른 증오가 나타나지는 않을까. 그리하여 바야흐로 해방 후를 방불케 하는 우익과 좌익의 피터지는 현피의 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인가.

앞으로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될 지는 모르겠으나, 역사는 언제나 그렇듯 무조건 전진하지만은 않았다. 모쪼록 이미 거대해지고 복잡다난한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수구반동의 의미 없고 곧 스러질 날개짓으로만 끝나길...

국내 출간 미야베 미유키 작품 일본 출간 순서 정리 책 이야기

지난번 국내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들을 일본 출간 순서대로 정리한 데 이어, 국내 출간된 미야베 미유키 작품들도 일본 출간 순서대로 정리해 봤다.

http://blog.aladdin.co.kr/726118193/2932142

미야베 미유키 작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미야베 미유키의 최초 장편인 '퍼펙트 블루'가 최근에 출간되더니, 얼마 전 '크로스 파이어'도 출간되었다. '크로스 파이어' 내용을 보니 염력으로 불을 일으키는 초능력 처녀가 가까운 지인이 살해당하는 충격을 겪은 후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행위에 나선다는 것이던데, 범죄자에 대한 개인적인 처단이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타당한 행위인가 하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인 듯. 꽤 재밌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첫 작품인 '우리들 이웃의 범죄'가 수록된 단편집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음~.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MV 미인 이야기


드디어 떴습니다~!! ^^
다,다리춤이 인상적이군요~ ^^;;;


모니터가 크신 분들은 아래 큰 화면으로 감상~

영화 2012 예고편



- 뒷북인진 모르겠지만, 2012 예고편이 나왔네요.

- 밑에 한국영화 해운대 관련 포스팅도 있지만, 뭐, 같은 시기에 개봉하지 않는 게 다행이랄까. 같이 개봉하면 캐발리겠;;

- 이제까지의 재난 영화 중 최대의 스케일을 보여주는군요.

- 존 쿠색이 나오는 줄은 몰랐습니다.

- 2012년 멸망설은 마야 예언서인가에 나온다죠 아마.(정확한 건 아닙니다;) 예고편 내용으로 봐서는 기존 재난 영화들 같은 구원은 없는 듯 합니다. 다 뒈진다...가 아닐까요?

- 아무튼 굉장한 영화 하나가 나올 듯 하네요.

Killer Mice, 아니 Killer Bunny와 요즘 한국 사회 정치 사회 문화



뉴스 링크1
뉴스 링크2
영상에서 토끼를 쥐로 바꾸면 요즘 한국 사회가 보인다. 참 어디까지 갈지 답답할 따름이다.

국내 출간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일본 출간 순서 정리 책 이야기

알라딘 마이리스트란 데에 책 정렬 기능 쓸만하네.
해서, 국내에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을 일본 출간 순서대로 정리해 봤다.

http://blog.aladdin.co.kr/726118193/2921347

재미로 정리해 봤으니, 혹 필요하신 분 참고하시라~.
미야베 미유키 작품들도 한번 정리해 볼 생각~ ^^

해운대 메인 예고편 영화 공연



- 예고편은 괜찮네. 전형적인 스토리이긴 하지만, 편집만 적절하게 잘한다면야 약간의 감동을 줄 수도 있을 듯~. 제발 감동 줄라고 슬픈 음악 깔면서 슬로비디오로 장면 보여주는 짓은 좀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

- 헐리우드 따라가려는 게 좀 그렇지만, 그 정도 만드는 것도 역량은 역량이니. 컨테이너 떨어지는 장면은 정말 후덜덜. CG가 투모로우 제작을 맡은 한스 울릭이라는데, CG 하나는 기대해도 될 듯. 그러나 승부는 역시 드라마에서 나겠지.

- 그나저나 영화 직접 보면 이 예고편이 다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긴 든다. 그런 기우를 본편에서 잠재워 주길...

- 하지원, 사투리 괜찮게 하네.

- 박중훈은 무언가 어색해. 박중훈은 저런 양복쟁이 역할이 안어울리는 듯.

- 이민기는 원래 본인 이미지를 벗어나진 못한 듯. 그래도 저런 이미지가 제일 잘 어울리긴 해~.

- 엄정화는 노코멘트. 영화 봐야 알 듯. 설경구도 노멘트. 둘 다 연기는 잘하잖아. 그냥 그 뿐.

- 에엥? 수영복 입은 여자가 김지은이었어? 이름은 강예원으로 바꾼 모양이고, 살 빼고 성형 좀 했나 보네~; 가슴은 여전... ㅋ;

출처는 여기

소녀시대 앨범 자켓 발표 미인 이야기



아아, 점점 소덕후 이글루가 되어간다.;;;
어쨌건 25일이 빨리 좀 왔으면~~ ㅋ

소녀시대 컴백 -D4 미인 이야기

말이 필요없음...
단지 기다릴 뿐...

소녀시대 떡밥 2 미인 이야기



아놔~ SM이 소녀시대로 두번째 떡밥을 던졌다.

이제 컴백은 일주일 남짓 남았고, 소녀시대의 소녀들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벤트도 한다.

SM, 이런 센스쟁이들!;; 그래, 니들이 계속 짱 먹어라~; ㅋ

소녀시대 컴백 6월 25일~ 미인 이야기


헉; 소녀시대 컴백한대요~ 이런 모습을 해 가지고 말입니다.
이 사진으로는 수영이가 확 끌리는군요~. 시카 머리 많이 길었; ㅋ

암튼 경축입니다!!!

뒷북이면 죄송~;;

마더 잡담 영화 공연



- 마더는 블록 버스터가 아니다. 블록 버스터 아닌 영화가 블록 버스터 취급을 받는다. 감독의 이름에 기대는 게 있어서겠지. 박찬욱도 그렇지만, 봉준호도 마찬가지로 많이 부풀려져 있다. 박쥐도 그랬지만, 마더도 마찬가지. 걸작이라고 칭송들을 하지만 내가 보기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박찬욱표 영화였다. 딱 봉준호표 영화였다. 둘의 명성은 어쩌면 거품이다. 둘은 작가주의 감독 아닌가 싶다. 영화를 세련되게 잘 만든다. 그런데, 이러한 작가주의 감독들을 블록 버스터 초흥행 감독으로 취급하니 뭔가 기형적이다. 우리는 A급 아니면 D급만 있는 거 같다. 모 아니면 도다. 잘 나간다 싶으면 무조건 기댄다. 칸에 가서 상을 휩쓸어 올 것처럼 설레발 친다. 아, 이 설레발 문화 싫다. 그들이 그들의 자리에서 쏟아지는 기대 따위 없이 딱 그만큼의 평가만 받을 수 있다면, 우리 나라 영화계는 좀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 김혜자의 연기는 딱 김혜자의 연기 그대로였다. 아까 감독 이야기할 때도 썼지만 더도 말도 덜도 말고 딱 김혜자다. 못했다는 말 아니다. 기대한 이상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거다. 몇몇 작품들의 이미지가 극대화되어서 그렇지 원래 김혜자는 온화한 어머니를 그리는 연기자는 아니었지 않나? 그래서 좀더 광기 어린 모습을 바랬는지도 모른다. 극중 진태와의 관계를 좀더 부각시켰으면 어땠을까.

- 원빈은 다른 모색을 해야 하지 않을까? 바보 연기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칭송을 받는 건 아니다. 바보 연기도 잘해야지. 원빈은 바보를 연기하기에는 너무 잘생겼고, 바보에 대해서 별로 연구도 하지 않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닌데, 의욕만 앞선 건 아닐까. 진구의 연기는 상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뛰어났다. 차라리 진구와 원빈이 역할을 바꾸어서 했더라면 어땠을까. 원빈은 다음 작품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좀더 고민하고 연구하길 바란다. 진구는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 영화에서 제일 재밌었던 장면은 형사가 원빈을 세워 놓고 괴물의 오징어 다리 대사에 버금 가는 세팍타크로 대사를 칠 때의 장면이었다. 봉준호는 이런 식으로 뜬금 없는 곳에 유머를 배치해 놓곤 한다.

- 단역 배우들... 전미선은 언제나 차분하게 자신의 역할을 소화한다. 그 옛날 토지에서 봉순이 역할을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전미선이란 배우가 있어 영화계는 풍요롭다. 개성 있는 조연 윤제문은 형사로 출연한다. 우아한 세계나 놈놈놈에서 참 인상 깊은 악역이었는데, 마더에서의 삶에 찌들린 변두리 형사 역할도 참 인상적이다.

- 영화의 반전은 중반 정도부터 눈치 챘다. 뭐 거기에 대한 별의별 해석이 다 있는 모양이던데, 그냥 영화에서 보인 그대로라는 생각이다.

- 영화 초반 김혜자의 춤은 뭐였을까? 마지막의 춤이야 당연히 이해가 가지만, 영화 첫 장면의 김혜자의 춤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덧글에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영화 공연



지난 주말에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를 보고 왔습니다. 6월 6일 7시 공연이었고요.
공연 장소는 국립 중앙 박물관 및 용산 가족 공원에 위치한 극장 용. 이렇게 집 가까운 데에 멋지고 운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자주 놀러가야겠어요.

제가 본 공연의 타이틀롤은 위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뮤지컬에서는 신인인 공형진과, 전수미라는 배우였습니다. 공형진이 카이사르 즉 시저, 전수미가 클레오파트라였습니다. 전수미라는 배우는 뮤지컬 쪽에 꽤 유명한 배우라고는 하는데, 뮤지컬을 즐기지는 않아 잘은 몰랐고요. 다른 분들도 당연히 알 리가 없었죠. 공연 날짜 지정은, 그리하여 순전히 공형진이라는 배우에 초점을 맞췄고요. 이 작품이 공형진의 뮤지컬 첫 데뷔작이라는 것 또한 알 수가 없었죠. 고백하자면 티켓 50% 할인에 혹해서 본 것이기도 해요.

이번 클레오파트라 공연의 제 감상평은 중 정도였습니다. 이 공연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이 공연부터 봤기 때문에, 보면서 막연히 브로드웨이 작품은 아닐 것이다란 생각은 했는데, 역시 유럽 쪽 뮤지컬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진지의 극단을 보여줬달까요. 뭔가 공연 중간 중간 감초들이 등장해서 공연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는 것을 바랬었는데, 전혀 그런 건 없더군요. 오로지 스펙터클에다 진지한 감정의 과잉만 넘쳐 났고, 적은 인원이다 보니 그게 왠지 안쓰러워 보였어요.

배우들은, 공형진은 별로였고, 전수미는 좋았습니다.
공형진은 희극의 이미지가 역시 너무 강해요. 그렇게 정극 연기를 하는 게 뭔가 어울리지는 않더란 거죠. 그래도 열심히는 하더군요. 중간에 노래 삑사리만 없었어도 별로란 말까진 안했을 텐데, 역시 전문 뮤지컬 배우들 틈에 있다 보니 노래 쪽에서 많이 딸리는 건 사실이었어요. 다음엔 다른 뮤지컬에서 역동적인 감초 조연 같은 걸 맡으면 상당히 괜찮을 거 같아요. 좋아하는 배우라 뮤지컬 쪽에서도 자기 나름의 가능성을 찾길 바라 봅니다.
클레오파트라 역의 전수미는 이번 공연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이 분 때문에 그나마 감상평이 중이 된 거예요. 외모에서 풍기는 포스도 콧대 높은 클레오파트라 역에 너무나도 잘 어울렸고요. 가창력에서도 이 공연 중의 어떠한 배우들보다 뛰어나더군요. 나름 유명한 분이시라는데 유명한 이유가 있더이다.

다른 조연들은 글쎄요...
안토니우스는 그냥 평범, 옥타비아누스는 너무 껄렁댔어요. 거기다 시저 암살에 옥타비아누스가 개입을 하다니 이 무슨 역사 왜곡인가요. 뮤지컬에 역사의 잣대를 대기는 좀 그렇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둘 다 전문 뮤지컬 배우라 노래 하나는 잘 하네요.
촐싹대는 주피터도 별로였어요. 주피터라기보다는 디오니소스라고 해야 맞지 않나요? 로마신들의 왕이 거지같은 꼴을 해서 저런 쓰잘데기 없는 해설 역할을 하다니...

전수미와 함께 또하나 인상 깊었던 게 뱀이었어요. 모지민이란 남자분이 뱀 역할을 했는데, 대사와 노래는 하나도 없고 오로지 춤 하나로만 승부하는 배역이더군요. 너무나도 유연해 1부 공연 마치고 휴식 시간에 누군지 확인하기 전까진 여잔지 남잔지 전혀 구분이 안갔어요. 정말 춤 하나는 멋지고 기가 막히게 춘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군요. 새인가요? 그 역할을 하신 분의 춤도 꽤 멋있었고요.

노래는, 많은 노래가 나왔지만, 몇 곡 빼고는, 좀...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가 침실에서 부르는 사랑의 듀엣이 제일 좋았습니다.


정말 간만에 본 뮤지컬이었어요.
8,9년 전인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배우들이 나왔던 오페라의 유령을 봤는데, 그때 지하에 있는 호수를 표현한 무대 장치에 아주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후 3년 전인가 김종서가 출연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봤는데, 그 공연은 정말 별로였어요. 신자가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꽤 지루했던 기억 밖에 없네요.

이래저래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에 대해서 그리 좋은 말은 안 쓴 것 같은데, 아주 나쁜 공연은 아니었습니다. 보러 가실 분은 망설이지 말고 보러 가시길...

야시 - 다른 세상의 이야기 책 이야기

야시야시 - 6점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노블마인

정확히는 3개 반. ★★★☆
쓰네카와 고타로(恒川光太郎)의 데뷔작.
이 작가의 이력이 참으로 독특하다. 특별한 직업 없이 프리터 생활을 하며 오토바이로 호주 여행, 일본 여행을 하다가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라 '야시'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집에는 두 편의 작품이 실려 있는데, 작가의 데뷔작 '야시'와, 그 이후 쓰여진 '바람의 도시'란 작품이 그것이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둘 다 일종의 판타지 호러이며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것. 그 세상들은 어떤 법칙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고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절대 빠져나올 수가 없다는 것도 비슷하다. 그런데, 두 소설에서 그리는 세상은 어디선가 본 듯한 곳으로, 그 친숙함 때문에 작중 인물이든 독자든 그 곳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지만, 또한 그것 때문에 참신함을 잃어버린 것도 사실이다.
두 작품 모두 재미의 면에서는 나름 괜찮았다. 소설의 빠른 템포와 함축적인 문체는 장점이기도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용이 가벼워지고 어떤 상황에 대한 묘사를 두루뭉수리하게 처리한 부분은 단점이기도 했다. 별 점을 4개를 줘도 될만 했지만, 굳이 반 개를 뺀 이유는 그래서이다. 달랑 2편의 단편을 실었으면서도 높은 책 가격도 불만이긴 했고.

<야시(夜市)>
책의 순서는 후속작인 '바람의 도시'가 먼저인데, '야시'에 대한 감상을 먼저.
재밌긴 했지만, 작가의 첫 작품인만큼 확실히 아마추어적인 냄새가 났다. 물론 이 작품은 일본에서 12회 호러소설 대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거랑 상관없이 위에 적어놓았던 악평 중 대부분은 '야시'에 기인한다고 보면 된다. 빠른 전개 때문에 너무 허술했으며 잃어버린 것도 많았고, 막판의 화자 바꿈에 뜬금 없는 딴 세계 이야기도 좀 그랬다. 뭐랄까, 너무 작위적이랄까. 스포일러라 자세히 쓰지는 않겠지만, 뭔가를 쉽게 쉽게 얻는다는 것도 작품에 가벼움만을 더했다. 다시 말하지만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런 단점들이 너무 눈에 띄었다. 그냥 가볍게 앉아서 읽을 만한 소품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바람의 도시(風の古道)>
원제는 '風の古道'인데, '바람의 도시'라는 번역이 제대로 된 건지 잘 모르겠다. 고도(古道)에서 道는 도시라기보다는 길에 더 가깝지 않나? 그건 소설의 내용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소설을 읽으면서도 어째서 제목이 바람의 '도시'일까 궁금했었다. 고도는 오래된 길, 일본에 사방으로 뻗어 있는 귀신의 길이라고 보면 된다. 소설은 그 길로 잘못 들어선 어느 소년(들)의 이야기였다. 그러니 차라리 '바람의 길'이나 '바람의 고도', '오래된 길', '귀신길' 같은 번역 제목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바람의 도시'는 역시 후속작인만큼 '야시'보다는 나았다. 중간중간에 역시 화자 바꿈이 있는데, 역시 세련되게는 처리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고도에 사는 렌의 출생의 비밀은 참으로 그로테스크하면서 독특했다. 그것만으로도 '바람의 도시'는 나름의 참신함과 재미를 획득한다. 바람 부는 오래된 귀신길에서의 슬픈 모험담은 아련한 여운을 남기고 끝이 난다.그 여운 또한 이 작가의 장점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욕만 썼다고 볼 수 있지만, 쓰네카와 고타로의 '야시'는 재미의 측면에서는 흠 잡을 때가 없다. 참신함이 없다고는 했지만, 오래된 설정을 가지고 그것을 재해석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힘은 대단하다.
이 작가의 후속작들이 몇 개월 전부터 나와 있다. 조만간 그 작품들도 빨리 읽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nd)
http://smashu.egloos.com2009-06-02T15:32:340.3610

역사는 흐른다 정치 사회 문화



영상 보고 울컥했다.

어떻게 사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눈치 보며 모나지 않게 분노하지도 말며 살아가는 게 맞는 삶인가. 이 부끄러운 역사에 부끄러워 해야 하는 자들이 고개 빳빳이 들고 살아가는데, 그들을 추종하는 삶이 되어야 하는가.
나는 단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며 그를 지지했지만, 아직은 상식조차도 통하지 않는 세상인가 보다.
그의 분향소에서 명복을 빌며 '그날'은 올 거라고 적었다. 그래, 언젠가는 올 것이다. 온 걸로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 이 어리석은 착각에서 깨어나게 하기 위해 치르는 댓가로는 그의 죽음은 너무 크다. 그래도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를 핍박했던 자들에게 한 치의 동정도 없이 역사는 묵묵히 그가 꿈꾸던 세상을 향해 나갈 것이다.
노무현 前대통령님, 명복을 빕니다.

출처는 레진님 블로그.

방명록 2차 시즌 (수정) 잡다 글

(방명록에 특별한 의미가 없어 방명록 내립니다...)

어서 오세요~


움짤은 블로그를 느리게 하는군요. 소녀시대 집단샷으로 바꿉니다. 메이플 스토리 광고. 클릭하면 아주 커집니다.(메이플에서 실제로 저런 캐릭터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면 메이플을 할지도... 쿠,쿨럭;)

제 이글루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그냥 가지 마시고 여기에 인사글이라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덧붙임 말

▶◀ 명복을 빕니다. 정치 사회 문화

사랑했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부디 그 곳에서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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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고은

노무현

모든 것을 혼자 시작했다
처음에는 공장에 다니다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을 검정고시로 마친 뒤
사법고시도 마친 뒤

그는 항상 수줍어하며 가난한 사람 편이었다
그는 항상 쓸쓸하고 어려운 사람 편이었다
슬픔 있는 곳
아픔 있는 곳에
그가 물속에 잠겨 있다가 솟아나왔다
푸우 물 뿜어대며

그러다가 끝내 유신체제에 맞서
부산항 일대
인권의 등대가 되어
그 등대에는
마치 그가 없는 듯이
무간수 등대가 되었다
힘찬 불빛으로

어디 그뿐이던가
사람들 삐까번쩍 광(光)내는데
그는 혼자 물러서서 그늘이 되었다
헛소리마저 판치는
텐트 밑에서
술기운 따위 없는 초승달이었다
아무래도 그의 진실 때문에
정치를 할 수 없으리라
속으로
속으로 격렬한
진실 때문에

(만인보 13 : 1997. 6. 10. 창작과비평사)

출처는 http://pureimage.egloos.com/4148037


꺄아~ 싴병장~ 던파 CF 미인 이야기



이제 아이돌 포스팅은 그만하고, 진중하고 유익한 포스팅 좀 하자고 결심했건만, 싴병장이 날 꽂히게 만드는구나~. 병장의 포스가 줄줄 흘려 마침내 지구를 구하고야 마네!
그래, 내가 어찌 니들을 잊겟니~. 던파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CF는 좋다. ㅋ
결론은 싴병장 만세~!!
메이킹 필름도 감상

방문자 15만 돌파~ 감사^^ 잡다 글



지난주 금요일 쯤에 13만이길래 15만 되면 포스팅이나 해야겠다, 적어도 3개월은 걸리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말 이글루에 안들어오는 사이에 15만을 훌쩍 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깜놀해서 보니, 카라 박규리 포스팅이 네이트온 핫클립에 올라간 모양... 이리하여 덧글 수 최다도 갱신~.;; 이거 어째 연예 블로그가 되어 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하네요.

하지만, 어쨌건 15만 방문자 돌파는 자축해 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립니다.
자축 및 감사 짤방

자뻑 카라 박규리의 생얼은 과연? 미인 이야기

뒤늦게 지난 월요일에 했던 놀러와를 감상했다.
소녀시대와 카라가 동반 출연해서 아주 즐겁게 봤다. 뭐 그것 때문에 챙겨본 것이기도 하고...

가끔 보는 놀러와는 MC들의 능글맞으면서도 나름 카리스마 있는 진행으로, 이끌어 가는 예능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오니 완전 초토화가 되더라. 이건 뭐 입 헤 벌리고 소녀들이 하는 건 다 좋아 좋아. 뭐 하긴 나도 같은 심정으로 봤으니 할 말은 없지만; ㅋ;

어쨌건 이번 놀러와에서 인상이 깊었던 게 몇가지 있었는데, 자뻑 박규리와 수영의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의 안영미 흉내(수영이는 정말 예능에 강해! ^^), 써니의 무한 제스처였다.

그 중 최고가 자뻑 박규리였는데, 이렇듯 본인 스스로 카라에서 아름다움을 맡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여신'이라고 한다.

뭐 사실 예능에서 자뻑하는 거야 예능의 재미를 위해 그럴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장난이 아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화장 지운 게 좀더 아름답댄다.

카라의 가창력은 사실 고만고만하지만, 박규리는 그 카라 멤버 중에서 가창력이 제일 나은 편이다. 리더이기도 하고, 보컬 담당이기도 하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얼굴도 너무 크고, 인상도 참 강하여, 그래, 너는 SES의 바다나 핑클의 옥주현 파트라고 볼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자기 인상이 강하다는 건 자기도 안다. 그래도 화장 지우면 청순하다고 계속 주장한다.

뭐 그래도 웃는 모습은 나름 이쁘네.

그리고는 박규리의 생얼을 찾아봤다.
규리더의 생얼 감상!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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